레이저·초음파 지방흡입은 무엇이 다를까
에너지 보조 장비는 흡입 전에 지방을 녹이거나 풀어주는 도구로, 지방흡입의 본질보다는 과정과 성격을 바꾸는 쪽에 가깝다.
레이저 보조, 초음파 보조, 동력 보조까지 장비 이름이 지방흡입 마케팅을 뒤덮고 있고, 저마다 다른 수술처럼 들린다. 구조적으로는 모두 같은 수술에 준비 단계를 더한 것이다. 에너지를 가해 지방을 잘게 부수거나 녹여 두면 흡입에 드는 물리적 힘이 줄어드는데, 섬유질이 많은 부위나 재수술에서 차이가 날 수 있다.
장비 광고가 아니라 조직으로 고른다
초음파 보조 방식은 등이나 남성 가슴처럼 치밀한 부위에서 선호되는 경우가 많고, 레이저는 열을 더해 피부 수축 효과를 기대하는 쪽에서 쓰이지만 그 열만큼 정교한 조절도 요구된다. 어떤 에너지원이든 기본 수술 위에 고유한 고려 사항을 얹는 것이며, 장비보다 술기가 결과를 좌우한다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어떤 장비가 맞는지는 부위와 조직의 치밀도, 피부 상태에 따라 환자마다 개인차가 있다. 상담에서는 병원이 보유한 기계가 무엇인지보다, 그 장비가 내 조직에 왜 맞는지를 전문의에게 물어야 한다.
메디인덱스 기사는 일반 정보 제공 목적이며 의학적 진단·조언·광고가 아닙니다. 결과에는 개인차가 있으므로 개별 판단은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