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흡입과 지방이식은 언제 함께 할까
한 부위는 부피가 남고 다른 부위는 모자랄 때, 흡입한 지방을 정제해 같은 수술에서 옮겨 심는 방식이 병행 수술이다.
지방흡입에서 지방은 폐기물이지만, 지방이식에서는 재료다. 두 수술을 병행하면 한 번의 수술이 재배치가 된다. 복부나 허벅지에서 흡입한 지방을 정제해 얼굴, 가슴, 함몰 흉터나 꺼진 라인처럼 부피가 필요한 곳에 주입하는 식이다. 공여 부위는 날씬해지고 수혜 부위는 채워진다.
병행 수술이 요구하는 조건들
이식된 지방은 새 혈류에 뿌리내려야 하며 일부만 생착한다. 이 때문에 약간 넉넉히 주입하고 필요하면 2차 시술을 나눠 계획한다. 지방을 이식용으로 쓸 때는 채취 방식도 달라진다. 세포 생존율을 지키기 위해 더 부드럽게 흡입하고 정제 과정을 관리하므로, 두 목표는 처음부터 함께 설계된다.
생착률에는 부위와 사람에 따라 개인차가 상당하고, 모든 공여 부위가 이식에 적합한 지방을 내주는 것도 아니다. 병행이 맞는지, 단순한 두 수술로 나누는 것이 나은지는 전문의 상담에서 함께 판단할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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