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수술 당일 아침 커피를 마셔도 될까
수면마취로 금식이 지시됐다면 커피도 예외가 아니다. 국소마취 수술이라도 카페인이 긴장된 아침의 심박수와 혈압을 끌어올리는 만큼 거르라고 권하는 기관이 많다.
매일 커피를 마시는 사람에게 이는 진지한 고민이다. 거르자니 수술대 위에서 카페인 금단 두통이 걱정되고, 마시자니 지침에 어긋난다. 답은 마취 계획에 달려 있으며, 추측이 아니라 질문으로 정할 일이다.
금식 규칙과 습관성 두통 사이
수면마취 수준의 금식에서는 우유가 든 커피는 음식으로 취급되고, 블랙커피 역시 기관별로 정한 맑은 음료 규정의 적용을 받는다. 결국 안내문에 적힌 기준 시각이 판단선이 된다. 카페인이 혈압과 심박수를 가볍게 올린다는 점도 수술 전 긴장, 국소마취제와 겹치기를 꺼리는 이유다.
카페인 의존도는 개인차가 뚜렷하고, 금단 두통에 대한 대응도 기관마다 다르다. 국소마취 수술 전 이른 시간의 블랙커피 한 잔을 허용하는 곳도, 전면 금지하는 곳도 있다. 상담에서 평소 섭취량을 밝히고 자신의 수술 아침에 대한 명확한 가부를 전문의에게 확인해 두는 것이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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