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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수술 기록이 없어도 재수술을 계획할 수 있을까

가능하다. 영상 검사와 제조사 등록 정보, 여러 경우의 수를 담은 수술 계획이 잃어버린 보형물 카드를 대신할 수 있다. 다만 일부 의문은 수술방에서야 풀린다.

허윤도 기자브레스트 메디컬 리뷰
의료진 감수 · 엄나구모성형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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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은 문을 닫고, 보존 연한이 지난 차트는 폐기되며, 보형물 카드는 이사 통에 사라진다. 자기 몸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모르는 채 상담실을 찾는 환자는 드물지 않고, 그만큼 대응 절차도 정형화돼 있다.

사라진 정보를 복원하는 법

영상 검사로 복원되는 정보는 생각보다 많다. 초음파나 MRI로 보형물이 식염수인지 실리콘인지, 근육 위인지 아래인지, 온전한지 파열됐는지, 대략 어떤 크기인지 확인할 수 있다. 제조사 등록 시스템이나 수입사에서 이름과 수술 시기로 조회가 되는 경우도 있다. 복원 가능한 범위는 사례마다 개인차가 있으며, 정확한 모델명이나 표면 처리 같은 일부 정보는 수술 때까지 미지수로 남기도 한다.

잘 짜인 재수술 계획은 그 불확실성을 그대로 흡수한다. 의료진은 복수의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포켓을 연 뒤에 세부를 확정한다. 옛 사진이나 영수증, 수술받은 연도 같은 조각 정보라도 전문의 상담에 가져가면 경우의 수가 크게 줄어든다.

메디인덱스 기사는 일반 정보 제공 목적이며 의학적 진단·조언·광고가 아닙니다. 결과에는 개인차가 있으므로 개별 판단은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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