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형물 파열이 의심되면 얼마나 서둘러 수술해야 할까
파열이 의심되면 우선 신속한 영상 검사가, 확인되면 수 주에서 수개월 안의 계획된 제거 또는 교체가 권고된다. 서둘러야 할 일이지만 응급 상황인 경우는 드물다.
식염수와 실리콘 보형물은 파열 양상이 다르다. 식염수 보형물은 터지면 식염수가 몸에 흡수되면서 며칠 안에 눈에 띄게 꺼지는 반면, 실리콘 파열은 겔이 제자리에 머물러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이른바 무증상 파열이 많고 영상 검사로만 확인된다.
의심에서 수술 일정까지
첫 단계는 확인이다. 실리콘은 초음파나 MRI로, 꺼져가는 식염수 보형물은 진찰만으로도 판단이 가능하다. 보건당국은 파열된 실리콘 보형물에 대해 교체 여부와 무관하게 제거를 권고한다. 새어 나온 겔이 시간이 지나며 피막 밖으로 이동해 주변 조직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어서다. 증상이 나타나는 속도와 양상에는 개인차가 있다.
파열이 확인됐다면 수술은 한밤중의 응급이 아니라 계획 수술이다. 몇 주의 준비 기간은 무방하지만 기약 없는 연기는 곤란하다. 이 시점은 사이즈와 포켓, 재삽입 여부까지 다시 짚어볼 기회이기도 하다. 영상 결과를 놓고 성형외과 전문의와 상담하며 정리할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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