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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한참 뒤에 생긴 장액종은 왜 문제일까

수술 후 첫 몇 주의 장액종은 회복 과정에서 드물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같은 체액 고임이 1년 이상 지나 나타나는 것은 흔치 않고, 원인이 양성부터 중한 것까지 걸쳐 있어 언제나 정밀 확인의 대상이 된다.

허윤도 기자브레스트 메디컬 리뷰
의료진 감수 · 엄나구모성형외과
동심원 스캔 모티프의 추상 블루 라인 아트

의료진은 이른 장액종과 늦은 장액종을 뚜렷이 구분한다. 초기의 체액은 갓 만들어진 수술 주머니가 가라앉는 과정의 산물이다. 반면 모든 것이 아문 지 한참 뒤에 나타나는 늦은 장액종에는 그런 무해한 기본 설명이 없다. 진료 지침이 이를 지켜볼 대상이 아니라 조사할 소견으로 다루는 이유다.

정밀 확인을 건너뛰지 않는 이유

늦게 생기는 보형물 주변 체액의 원인으로는 저강도 감염, 외상, 염증성 피막이나 이중낭, 그리고 드물게는 주로 텍스처드 보형물과 연관되는 피막 체액의 희소 림프종인 BIA-ALCL이 있다. 확인 절차는 명료하다. 영상으로 체액을 확인한 뒤 뽑아낸 액체를 검사실에서 분석하는 것이다. 결과의 다수는 양성 원인을 가리키지만, 드문 원인을 조기에 걸러내는 것이 바로 이 검사의 존재 이유다.

분석 이후의 처치는 단순 배액부터 피막 수술까지 원인과 사례에 따라 개인차가 크다. 보형물 수술 후 몇 년이 지나 한쪽 가슴이 눈에 띄게 부었다면 민간요법을 시도하기보다 서둘러 전문의 진료를 잡는 것이 맞다. 그 체액 자체가 진단의 검체이기 때문이다.

메디인덱스 기사는 일반 정보 제공 목적이며 의학적 진단·조언·광고가 아닙니다. 결과에는 개인차가 있으므로 개별 판단은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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