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술 전 사진 기록은 왜 중요한가
규격화된 수술 전 사진은 출발점의 비대칭을 기록하고 수술 계획의 기준이 되며, 몇 달 뒤 결과를 견줄 객관적 근거로 남는다.
기억은 부정확한 측정 도구다. 부기는 몇 달에 걸쳐 변하고 기대치는 흔들리며 눈은 점진적 변화에 익숙해진다. 병원들이 수술 전 고정된 조명과 각도, 자세로 재수술 환자를 촬영해 두는 이유다.
한 세트의 사진이 하는 세 가지 일
첫째는 계획이다. 정면과 사선, 측면 사진은 대화로는 드러나지 않는 밑주름 높이, 유두 위치, 볼륨의 비대칭을 드러내고 집도의는 이를 기준으로 계획을 세운다. 둘째는 비교다. 동일 조건에서 찍은 수술 후 사진이 변화를 가장 정직하게 보여 준다. 셋째는 기록이다. 무엇이 개선됐는지 훗날 물음이 생기면 날짜가 남은 규격 사진이 기억보다 정확하게 답한다.
기본적인 비대칭은 거의 모든 가슴에 있고 그 정도는 개인차가 있다. 사진은 이를 수술 후의 놀라움이 아니라 수술 전의 확인 사항으로 바꿔 준다. 상담에서 자신의 촬영본을 함께 검토하고 사본을 개인 기록으로 보관해 두는 것이 좋다.
메디인덱스 기사는 일반 정보 제공 목적이며 의학적 진단·조언·광고가 아닙니다. 결과에는 개인차가 있으므로 개별 판단은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