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술을 거듭하면 가슴 조직은 계속 얇아질까
수술이 반복될수록 흉터는 쌓이고 덮는 조직은 줄어들 수 있다. 그래서 모든 재수술의 목표는 원인을 한 번에 제대로 해결해 마지막 수술이 되는 것이다.
피부와 유방 조직은 무한히 다시 쓸 수 있는 재료가 아니다. 포켓 박리와 피막 제거, 반복되는 늘어남은 보형물을 덮는 조직을 조금씩 얇게, 조금 더 흉지게 만든다. 회를 거듭할수록 줄어드는 예산인 셈이다.
조직이라는 예산을 아껴 쓰는 법
얇아진 조직은 리플링을 드러내고 보형물 경계를 만져지게 하며 다음 수술을 더 어렵게 만든다. 취약한 정도에는 개인차가 있어 세 번의 수술에도 여유가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한 번에 이미 아슬아슬한 사람도 있다. 그래서 의료진은 회차가 늘수록 보수적으로 접근한다. 지방이식이나 지지용 보강재로 덮개를 두껍게 하고, 더 가벼운 보형물을 고르고, 때로는 추가 수술 자체를 말리기도 한다.
환자에게 주어지는 교훈은 한 번의 재수술을 허투루 쓰지 말라는 것이다. 다음 수술을 어떻게 할지보다 지난 결과가 왜 실패했는지의 진단을 먼저 요구해야 한다. 잦고 작은 손질의 반복이야말로 조직을 가장 빨리 소진하는 길이다. 수술을 멈추는 선택지까지 포함해, 끝그림을 전문의와 터놓고 상담할 필요가 있다.
메디인덱스 기사는 일반 정보 제공 목적이며 의학적 진단·조언·광고가 아닙니다. 결과에는 개인차가 있으므로 개별 판단은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