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성형 후 가슴에서 소리가 나는 느낌은 왜일까?
초기의 뽀드득거리거나 물이 찰랑이는 느낌은 아직 흡수되지 않은 체액과 공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오래가거나 아픈 소리는 확인 대상이다.
가슴성형 과정에서는 소량의 공기와 세척액이 보형물 주머니 안에 남기 마련이고, 회복 중인 조직도 체액을 더한다. 몸이 이를 흡수하기까지 보통 수 주가 걸리는데, 그 사이 몸을 움직일 때 뽀드득거리거나 사각거리거나 물이 찰랑이는 듯한 낯선 느낌이 날 수 있다. 놀라기 쉬운 증상이지만 문제의 신호인 경우는 드물다.
일반적인 경과와 예외적인 경우
일반적인 경과에서 이런 소리는 증상이라기보다 회복기의 낯선 느낌에 가깝다. 움직일 때 나타나고, 주 단위로 잦아들며, 체액과 공기가 흡수되면 사라진다. 보고할 가치가 있는 예외는 초기 몇 주를 훌쩍 넘겨서도 이어지는 소리, 점점 커지거나 잦아지는 소리, 부기·열감·통증과 함께 오는 소리다. 이런 조합은 보형물 주변에 흡수 범위를 넘는 체액이 고여 있다는 뜻일 수 있어 안심보다 평가가 먼저다.
수술 후 체액이 흡수되는 속도에는 개인차가 있어 달력만으로 판단할 수는 없다. 소리가 언제, 어떤 동작에서 나는지 기록해 두는 것이 좋다. 집도의가 안내한 기간을 넘겨 이어지거나 부기·열감·불편감이 더해진다면 기록을 들고 진료를 받아, 전문의가 필요시 초음파와 함께 보형물 주머니 상태를 확인하도록 하는 것이 순서다.
메디인덱스 기사는 일반 정보 제공 목적이며 의학적 진단·조언·광고가 아닙니다. 결과에는 개인차가 있으므로 개별 판단은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