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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구축은 재수술 후에도 왜 다시 생길까

한 번 구축이 온 환자는 자신의 조직이 보형물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이미 보여준 셈이다. 원인 조건이 달라지지 않으면 새 보형물도 같은 생리 반응과 만나게 된다.

허윤도 기자브레스트 메디컬 리뷰
의료진 감수 · 엄나구모성형외과
동심원 스캔 모티프의 추상 블루 라인 아트

구축 치료에서 가장 까다로운 대목이 재발이다. 첫 피막이 왜 조여들었는지를 다루지 않고 보형물만 교체하면 같은 일이 되풀이될 가능성이 남는다. 재수술 계획이 새 보형물 못지않게 주머니 처리와 수술 프로토콜에 공을 들이는 이유다.

재수술이 바꾸려는 조건들

문헌에서 지지받는 전략으로는 기존 피막을 절개에 그치지 않고 제거하는 것, 다른 조직층에 새 주머니를 만드는 것, 삽입 과정에서 보형물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 필요시 무세포 진피 기질을 차단막처럼 덧대는 것 등이 있다. 각각은 잔존 세균막, 염증이 남은 주머니 내벽, 반복된 조직 손상 같은 유력한 원인을 겨냥한다.

프로토콜을 철저히 지켜도 흉터 생성에는 개인차가 있어 재발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는다. 재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전문의 상담에서 자신의 사례에 어떤 원인이 해당하는지, 첫 수술과 무엇을 다르게 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들어보는 것이 어떤 통계보다 나은 판단 근거가 된다.

메디인덱스 기사는 일반 정보 제공 목적이며 의학적 진단·조언·광고가 아닙니다. 결과에는 개인차가 있으므로 개별 판단은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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