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간격이 짧으면 왜 위험한가
아물지 않은 조직은 출혈이 많고 흉터 반응을 예측하기 어려우며 판단 자체를 흐린다. 급하지 않은 재수술 대부분이 부기와 흉터가 안정된 뒤로 미뤄지는 이유다.
실망스러운 결과를 곧바로 고치고 싶은 마음은 자연스럽지만, 수술 직후의 가슴은 움직이는 과녁이다. 보형물은 자리를 잡아 가고 부기는 빠지며 흉터는 몇 달에 걸쳐 부드러워진다. 이 변화 한가운데서 다시 수술하면 저절로 해결됐을 문제를 고치려다 새 문제를 만들 수 있다.
아물지 않은 조직이 수술에 미치는 영향
수술한 지 얼마 안 된 조직은 염증과 혈관 증식 상태여서 박리 중 출혈이 늘고 조직 경계가 흐려진다. 미성숙한 캡슐은 벗겨지지 않고 찢어지며, 이른 시기에 다시 절개한 흉터는 넓어지고 두꺼워지기 쉽다. 많은 집도의가 선택적 재수술을 대략 6개월에서 1년 뒤로 미루는 이유다. 다만 감염, 보형물 노출, 증상을 동반한 파열 확인 같은 응급 상황은 기다리지 않고 수술한다.
회복 속도는 개인차가 있고 적절한 대기 기간은 문제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 날짜를 세기보다 정기 진료에서 조직 상태를 지켜보다가 흉터가 준비됐을 때 시점을 정하는 편이 낫다.
메디인덱스 기사는 일반 정보 제공 목적이며 의학적 진단·조언·광고가 아닙니다. 결과에는 개인차가 있으므로 개별 판단은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