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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네이트 후 침이 많이 고이는 느낌, 왜 그럴까

침샘은 입안의 낯선 형태를 처음에는 음식처럼 취급한다. 뇌가 이를 원래 있던 것으로 재분류하면 반응은 잦아든다.

허윤도 기자드림 스마일 저널
치과의사 감수 · 드림치과
치아 모티프의 추상 블루 라인 아트

접착 후 며칠간 입에 침이 고이는 느낌은 많은 환자를 어리둥절하게 하지만 원리는 단순하다. 침 분비는 입안의 낯선 물체와 질감에 반응하는 일종의 반사다. 달라진 치아 윤곽을 뇌가 몸의 일부로 등록하기 전까지, 침샘은 낯선 것을 만났을 때처럼 분비량을 늘려 반응한다.

시한이 정해진 반사

같은 일시적 침 고임은 새 틀니, 투명교정 장치, 유지 장치에서도 보고되며 경과도 같다. 처음 며칠이 가장 강하고 감각 적응이 끝나는 1~2주 안에 사라지는 것이다. 별도의 치료는 필요 없다. 평소처럼 삼키며 기다리는 것이 곧 관리다.

반사의 강도에는 개인차가 있어 거의 느끼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오히려 주의할 것은 반대 증상이다. 지속적인 구강 건조는 장기적으로 침이 많은 상태보다 라미네이트 마진에 더 해롭다. 어느 쪽이든 적응기를 넘겨 계속된다면 다음 치과 상담에서 언급해 둘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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