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라미네이트, 발음이 어색해지는 이유는 뭘까
1밀리미터에 못 미치는 세라믹 두께 변화에도 혀와 앞니가 만나는 위치가 달라지고, 혀는 그 차이를 바로 알아챈다.
글 허윤도 기자suntinp@naver.com드림 스마일 저널
치과의사 감수 · 드림치과스, 프, 브 계열의 발음은 혀와 입술이 윗앞니 뒷면과 정밀하게 맞닿으며 만들어진다. 라미네이트는 이 앞니의 길이와 두께를 미세하게 바꾸기 때문에, 접착 직후 일시적으로 발음이 새거나 어눌해지는 것은 가장 흔한 초기 변화 중 하나다.
혀는 빠르게 다시 배운다
대부분은 며칠 단위로 적응이 끝난다. 평소처럼 말하는 것만으로 혀가 새 위치를 자동으로 학습하기 때문이다. 소리 내어 책을 읽거나 스 발음이 많은 문장을 반복하면 적응이 앞당겨진다. 치아 형태가 얼마나 달라졌는지, 본인이 그 차이에 얼마나 민감한지에 따라 기간에는 개인차가 있다.
2~3주가 지나도 휘파람 소리가 섞이거나 발음이 새는 것이 뚜렷하다면 라미네이트 형태 자체를 미세하게 다듬어야 할 수 있다. 치과의사에게는 간단한 조정에 해당하는 작업이므로, 원래 그런 것이라 여기고 지내기보다 재내원 상담 때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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