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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네이트 가장자리가 혀에 거칠게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

혀는 질감을 몇 배로 확대해 느낀다. 거칠게 느껴지는 지점 대부분은 1밀리미터에 훨씬 못 미치는 접착제 잔여물이다.

김태선 기자드림 스마일 저널
치과의사 감수 · 드림치과
치아 모티프의 추상 블루 라인 아트

혀는 몸에서 손끝 못지않게 예민한 기관이고, 새로운 것은 집요하게 탐색한다. 접착 후에는 라미네이트 가장자리에 플래시라고 부르는 아주 얇은 접착제 잔여물 능선이 남을 수 있는데, 혀에게는 이것이 턱처럼 느껴진다. 세라믹 표면 자체는 유약 처리로 매끄럽다. 혀가 찾아내는 것은 거의 언제나 경계 부위다.

혀가 아니라 연마로 해결할 일

작은 잔여물은 며칠 안에 저절로 매끈해지기도 하고, 이를 느끼는 예민함에는 개인차가 있다.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혀끝으로 그 지점을 계속 건드리는 습관이다. 오히려 그 부위가 헐고 실제보다 크게 느껴지게 된다. 위치만 기억해 두고 재내원 때까지는 두는 것이 낫다.

재내원 진료에서 치과의사는 잔여물을 제거하고 마진을 연마해 원래 설계된 유리처럼 매끄러운 경계를 금세 되찾아 준다. 다만 치실이 걸려 풀리거나 음식물이 끼거나 혀가 쓸려 아픈 정도의 거친 지점이라면 예약일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연락해 일찍 다듬는 것이 좋다.

메디인덱스 기사는 일반 정보 제공 목적이며 의학적 진단·조언·광고가 아닙니다. 결과에는 개인차가 있으므로 개별 판단은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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