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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네이트에 미백치약을 써도 될까?

미백치약은 포세린을 밝게 만들지 못한다. 오히려 연마제가 유약 광택을 갉아낼 수 있어 안 쓰느니만 못할 수 있다.

허윤도 기자드림 스마일 저널
치과의사 감수 · 드림치과
치아 모티프의 추상 블루 라인 아트

라미네이트가 살짝 칙칙해 보여 미백치약을 샀다는 환자가 적지 않다. 결론적으로 권할 만한 선택은 아니다. 미백치약이 작동하는 두 가지 방식 모두 포세린에는 무용하거나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

연마제가 문제인 이유

미백치약은 강한 연마제로 표면 착색을 갈아내거나 일부 제품의 저농도 과산화물로 법랑질을 밝히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포세린의 색은 소성 과정에서 고정된 것이어서 과산화물에 전혀 반응하지 않고, 연마도가 높은 치약으로 반복해 닦으면 착색을 막아 주던 유약 광택이 서서히 무뎌질 수 있다. 광택을 잃은 표면에는 오히려 침착막이 더 빨리 앉는다. 라미네이트에는 연마도가 낮은 불소 치약과 부드러운 칫솔이 더 알맞다.

색 조화 문제도 있다. 과산화물은 자연 치아만 밝게 만들 수 있어 색이 고정된 라미네이트와 차이가 벌어질 수 있는데, 그 정도는 개인차가 있다. 전체적인 밝기가 고민이라면 치과 상담을 통해 라미네이트는 전문 연마로, 자연 치아는 계획된 미백으로 색을 함께 맞추는 방법을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메디인덱스 기사는 일반 정보 제공 목적이며 의학적 진단·조언·광고가 아닙니다. 결과에는 개인차가 있으므로 개별 판단은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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