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소변에 피가 보이면 주말 지나고 병원에 가도 될까
분홍빛이나 붉은 소변은 언제나 빠른 진료 대상이며, 힘을 줘도 소변이 나오지 않거나 통증·기력 저하가 겹치면 응급으로 격상된다.
혈뇨는 방광염, 결석, 감염, 전립선 질환, 혈액응고 이상, 드물게는 종양까지 시사한다. 색만으로는 가벼운 원인과 위험한 원인이 구분되지 않아, 답은 집에서의 관찰이 아니라 소변 검사에서 나온다.
당일 진료와 응급 내원의 갈림길
소변이 잘 나오고 식욕과 행동이 평소 같은데 소변만 분홍빛이라면 대개 하루 안의 진료로 충분하며, 가능하면 깨끗한 용기에 받은 신선한 소변을 가져가는 것이 좋다. 그러나 힘주기, 소변 찔끔거림, 화장실이나 패드 위에서의 울음, 생식기 주변을 반복해 핥는 행동, 아예 끊긴 소변 줄기가 겹치면 계산이 달라진다. 요도 폐쇄와 대량 출혈이 그쪽에 있다.
원인 질환이 진행되는 속도는 종과 성별, 개체차에 따라 다르고, 혈뇨에 힘주기가 겹친 수컷 고양이는 완전 폐쇄까지 몇 시간밖에 남지 않았을 수 있다. 위의 동반 신호가 하나라도 보이거나 기력이 떨어지면 주말을 기다리지 말고 즉시 동물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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