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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두종 강아지의 코골이는 정상일까

주둥이가 짧은 견종은 태어날 때부터 기도가 비좁아 코를 곤다. 흔한 일이지만, 커지는 코골이와 뒤척이는 잠, 쉽게 지치는 모습은 해부학적 특성이 질환으로 넘어가는 지점을 알려준다.

김이준 기자썬 펫 헬스 뉴스
수의사 감수 · 썬동물병원
발자국 모티프의 추상 블루 라인 아트

퍼그와 불도그를 비롯한 단두종은 정상 길이의 혀와 연구개를 짧아진 두개골 안에 구겨 넣고 산다. 그 밀집이 콧구멍과 목구멍을 좁히고, 좁은 틈을 비집는 공기의 진동이 곧 코골이다. 품종 특성으로 태어나 애교로 여겨지는 소리인 탓에, 시끄러운 잠에서 막히는 잠으로의 완만한 이동은 측정되지 않은 채 지나가기 쉽다.

코골이가 산소를 갉아먹기 시작할 때

컨디션 좋고 활력 있는 강아지의 평소 코골이는 대개 해부학적 구조가 내는 소리이고, 그 크기에는 개체차가 있다. 그 뒤에 숨은 기도 증후군은 다르게 자신을 알린다. 몇 달에 걸쳐 커지는 코골이, 컥컥거림과 뒤척임으로 끊기는 잠, 깨어 있을 때도 들리는 거친 숨소리, 먹다가 하는 헛구역질, 더위나 흥분에서 금세 방전되는 체력이다. 더위는 증폭기다. 비좁은 기도는 냉각 능력부터 잃는다.

집에서 쓸 수 있는 가장 유효한 지렛대는 체중 관리다. 불어난 지방은 목구멍을 한층 더 좁힌다. 하네스 산책, 서늘한 시간대의 외출, 여름철의 차분한 활동이 그다음이다. 그리고 기도 자체는 수의사에게 평가받아야 한다. 콧구멍 폭과 연구개 길이는 진찰로 확인할 수 있고, 가장 좁은 지점을 넓히는 교정 수술은 상담을 거쳐 결정하되 수년간의 힘겨운 호흡이 기도를 변형시키기 전일수록 효과가 낫다.

메디인덱스 기사는 일반 정보 제공 목적이며 의학적 진단·조언·광고가 아닙니다. 결과에는 개인차가 있으므로 개별 판단은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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