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Index

사료를 급하게 먹고 바로 토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식사 몇 분 만에 사료가 거의 그대로 올라온다면 대개 급하게 먹어 생긴 역류다. 속도는 고칠 수 있는 문제다.

장유미 기자썬 펫 헬스 뉴스
수의사 감수 · 썬동물병원
발자국 모티프의 추상 블루 라인 아트

고양이가 건사료를 흡입하듯 먹고 몇 분 안에 소화되지 않은 원통형 그대로, 큰 힘도 들이지 않고 올려낸다면 그것은 진짜 구토가 아니라 역류에 가깝다. 씹지 않고 삼킨 사료와 공기로 갑자기 늘어난 위가 내용물을 되돌려 보내는 것이다. 흔한 배경은 경쟁이다. 다묘 가정에서 가장 빨리 먹는 고양이는 대개 다른 고양이가 제 그릇을 넘본다고 여기는 쪽이다.

식사 속도를 늦추는 방법

물리적인 해법이 잘 듣는다. 돌기가 있는 슬로우 피더, 퍼즐 급식기, 넓은 쟁반에 흩어 주기, 그리고 조금씩 자주 주는 급여가 그것이다. 다묘 가정이라면 방을 나눠 먹여 경주 자체를 없애야 한다. 새 속도에 적응하는 기간은 개체차가 있으므로, 방법을 바꿨다면 일주일에서 이 주는 지켜본 뒤 판단하는 것이 좋다.

속도를 늦췄는데도 사료가 계속 올라오거나, 체중 감소·무기력·헛구역질이 함께 나타난다면 급식 속도만으로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 식도나 위장관 질환이 겉보기에 비슷하게 나타날 수 있어서다. 이런 조합이라면 가능한 경우 토하는 장면을 영상으로 담아 수의사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메디인덱스 기사는 일반 정보 제공 목적이며 의학적 진단·조언·광고가 아닙니다. 결과에는 개인차가 있으므로 개별 판단은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