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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 자세도 통증 신호일 수 있을까

몸이 풀어진 식빵 자세는 낮잠의 표현이다. 그러나 눈을 찡그린 채 낯선 자리에서 몇 시간씩 굳어 있는 식빵 자세는 다른 이야기다.

허윤도 기자썬 펫 헬스 뉴스
수의사 감수 · 썬동물병원
발자국 모티프의 추상 블루 라인 아트

네 발을 몸 아래 감추고 꼬리를 두른 채 갓 구운 식빵처럼 앉는 자세는 고양이의 상징과도 같은 포즈이고, 대개는 보이는 그대로다. 따뜻하고 안심한 고양이가 체온을 아끼는 중인 것이다. 그러나 수의학에서는 자세를 통증 지표로도 읽는데, 어떤 식빵 자세는 그 지표의 나쁜 쪽 끝에 있다.

낮잠 식빵과 통증 식빵을 가르는 기준

편안한 식빵 자세는 부드러운 표정, 반쯤 감긴 눈, 익숙하고 따뜻한 자리와 함께 오고, 부르면 쉽게 풀린다. 걱정스러운 식빵 자세는 앉았다기보다 웅크린 모양새다. 고개를 낮게 떨구고, 무게가 앞발 쪽으로 쏠리고, 눈을 찡그리고, 수염이 뒤로 젖혀진 채, 화장실 구석 같은 엉뚱한 자리에 있는 경우가 많다. 이 조합은 복부 통증이나 구역감과 함께 나타날 수 있다.

자세는 여러 단서 중 하나이므로 나머지 그림을 함께 봐야 한다. 식욕, 화장실 배설량, 그루밍, 점프하려는 의지가 그것이다. 쉬는 자세 자체에도 뚜렷한 개체차가 있어, 기준은 결국 그 고양이의 평소 모습에서 벗어났는지다. 굳은 식빵 자세가 끼니 거르기와 함께 이어진다면 수의사 진료를 받아볼 이유가 된다.

메디인덱스 기사는 일반 정보 제공 목적이며 의학적 진단·조언·광고가 아닙니다. 결과에는 개인차가 있으므로 개별 판단은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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