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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고양이는 하루에 물을 얼마나 마셔야 할까

흔히 인용되는 기준은 체중 1kg당 하루 50ml 안팎이지만, 식단과 날씨, 질병이 그 숫자를 움직인다.

허윤도 기자썬 펫 헬스 뉴스
수의사 감수 · 썬동물병원
발자국 모티프의 추상 블루 라인 아트

음수량은 집에서 추적하기 가장 쉬운 건강 지표이자, 몸에 이상이 생겼을 때 가장 먼저 움직이는 신호 중 하나다. 흔히 인용되는 기준은 체중 1kg당 하루 50ml 안팎이지만, 이 숫자는 식단에 따라 달라진다. 습식 사료는 무게 대부분이 수분이기 때문이다. 더위와 운동량, 나이도 변수다.

한 번 재 두고, 변화를 본다

실용적인 방법은 매일 공식을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평소 기준선을 익혀 두는 것이다. 그릇에 눈금만큼 물을 채우고 평범한 하루 이틀 동안 줄어드는 양을 재 보면 된다. 건식 위주로 먹는 동물은 습식을 먹는 동물보다 눈에 띄게 많이 마시며, 정상 음수량 자체에도 개체차가 있다. 특히 사막 사냥꾼의 후손인 고양이는 건식만 먹을 때 물을 덜 마시는 경향이 있어, 물그릇 위치와 분수형 급수기, 습식 병행이 비뇨기 건강에 중요해진다.

주목할 대상은 기준선에서 벗어난 지속적인 변화다. 물을 급격히 많이 마시는 변화는 신장 질환과 당뇨, 호르몬 질환에 동반될 수 있고, 눈에 띄게 덜 마시는 변화는 특히 무기력이나 구토와 겹치면 탈수로 이어진다. 어느 쪽이든 하루 이틀 넘게 이어지거나 고양이가 물을 거의 끊었다면 기록을 들고 동물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음수량 메모는 막연한 걱정을 임상의가 판단할 수 있는 자료로 바꿔 준다.

메디인덱스 기사는 일반 정보 제공 목적이며 의학적 진단·조언·광고가 아닙니다. 결과에는 개인차가 있으므로 개별 판단은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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