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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계단을 피하기 시작하면 무슨 뜻일까

계단과 소파를 슬그머니 피하는 행동은 눈에 띄는 절뚝임보다 한참 앞서 나타나는 가장 이른 정형외과적 경고 중 하나다.

허윤도 기자썬 펫 헬스 뉴스
수의사 감수 · 썬동물병원
발자국 모티프의 추상 블루 라인 아트

개는 관절 통증을 드러내기보다 우회한다. 계단은 평지보다 무릎과 고관절, 허리에 더 큰 부담을 주기 때문에 관절염, 슬개골 불안정, 고관절 문제는 산책 걸음이 아직 멀쩡해 보이는 시기에 계단 앞 머뭇거림, 한 칸씩 오르기, 안아 달라고 기다리기 같은 모습으로 먼저 나타난다.

사소한 회피가 유용한 증거다

낮잠 후 뻣뻣함, 차에 뛰어오르기를 꺼림, 서 있을 때 한쪽 다리에 체중을 덜 싣는 모습도 같은 계열의 단서다. 어느 관절이 원인인지, 얼마나 빨리 진행될지는 개체차가 있어 정형외과 검사와 필요시 방사선 촬영으로 위치를 찾는다.

일찍 발견하면 상당수의 관절 문제는 체중 조절과 운동 조정, 수의사와 상담해 정한 통증 관리로 대응할 수 있지만, 연골이 닳을수록 선택지는 좁아진다. 새로 생긴 계단 기피는 성격 변화가 아니라 진료 예약의 신호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

메디인덱스 기사는 일반 정보 제공 목적이며 의학적 진단·조언·광고가 아닙니다. 결과에는 개인차가 있으므로 개별 판단은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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