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입냄새가 심해진 이유는 무엇일까
고약한 입냄새의 주범은 대개 치주 질환이지만, 갑자기 달라진 냄새 — 달큼함, 암모니아 냄새, 썩는 냄새 — 는 입이 아닌 대사 질환을 가리킬 수 있다.
입냄새는 강아지의 숙명처럼 여겨지지만, 정말 고약한 입에는 거의 언제나 원인이 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치주 질환으로, 잇몸 경계의 치태와 치석에 세균이 자리 잡은 결과다. 소형견과 노령견의 부담이 특히 크고, 냄새는 보호자가 행동에 나서기 전까지 대개 몇 달에 걸쳐 짙어진다.
냄새의 결이 다르면 원인도 다르다
입술을 들추고 확인하는 것이 먼저다. 치아의 갈색 침착, 붉거나 피가 비치는 잇몸 경계, 시큼하게 썩는 듯한 강한 냄새는 모두 치주 문제를 가리킨다. 입안이 나빠지는 속도는 개체차가 상당하다. 식단과 씹는 습관, 턱 크기가 모두 관여해 같은 사료를 먹는 두 마리도 전혀 다른 냄새를 풍길 수 있다.
서서히 심해지는 냄새보다 결이 달라진 냄새가 더 급하다. 달큼하거나 아세톤 같은 냄새는 당뇨, 암모니아 기운은 신장 질환, 침 흘림을 동반한 갑작스러운 썩은 내는 농양이나 낀 이물과 함께 나타날 수 있다. 이 경우는 물론 평범한 입냄새도 수의사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냄새를 덮는 것이 아니라 잇몸을 치료하는 것이 실제 해결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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