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딸꾹질을 자주 하는데 괜찮은 걸까
짧은 딸꾹질은 흔하고 무해하며 급하게 먹는 어린 강아지일수록 잦다. 문제는 발작이 길게 이어지거나 기침·호흡곤란이 동반될 때다.
강아지 딸꾹질의 원리는 사람과 같다. 사료나 물을 급히 삼키거나 흥분했을 때, 격하게 논 뒤에 횡격막이 갑자기 수축하며 생긴다. 어린 강아지는 횡격막 조절이 아직 미숙해 성견보다 훨씬 자주 딸꾹질을 하고, 대부분 첫돌 무렵이면 잦은 발작에서 벗어난다.
무해한 딸꾹질과 점검이 필요한 딸꾹질
일반적인 딸꾹질은 몇 분 안에 저절로 멎는다. 물을 천천히 마시게 하고 놀이를 잠시 멈추면 가라앉는 데 도움이 된다. 급하게 먹는 강아지라면 공기 흡입을 줄여주는 슬로우 식기가 예방책이 된다. 딸꾹질 빈도에는 개체차가 커서 매일 하는 강아지도 건강에는 문제가 없을 수 있다.
한 시간 넘게 이어지는 발작, 성견에서 하루에도 수차례 반복되는 딸꾹질, 기침·구역질·침 흘림·힘겨운 호흡이 겹치는 경우는 눈여겨봐야 한다. 호흡기나 소화기 질환이 딸꾹질처럼 보일 수 있어서다. 이때는 발작 장면을 영상으로 찍어 수의사 상담을 받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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