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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숨을 헐떡이는데 잇몸까지 창백하면 얼마나 급한 상황일까

거친 호흡에 창백하거나 흰 잇몸이 겹치면 혈액이 산소를 제대로 운반하지 못한다는 뜻으로, 집에서 지켜볼 일이 아니라 응급실로 가야 할 조합이다.

장유미 기자썬 펫 헬스 뉴스
수의사 감수 · 썬동물병원
발자국 모티프의 추상 블루 라인 아트

헐떡임 자체는 더위나 흥분 등 대수롭지 않은 원인도 많다. 그러나 잇몸이 창백해지는 순간 이야기가 달라진다. 거친 호흡 이면에 출혈이나 쇼크, 심한 빈혈이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이 조합이 쇼크를 시사하는 이유

내부 출혈, 비장 종괴 파열, 적혈구가 파괴되는 면역질환, 외상 등으로 순환 혈액량이 줄면 몸은 호흡을 빨리하고 잇몸에서 혈류를 거둬들여 버틴다. 창백한 점막에 헐떡임과 힘 빠짐, 초점 잃은 눈빛이 겹치면 일단 쇼크로 간주하는 이유다.

버틸 수 있는 시간에는 개체차가 있으며 소형견은 전조 없이 급격히 무너지기도 한다. 밝은 곳에서 잇몸을 확인하고 창백함·흰색·회색빛이 거친 호흡과 함께 보이면 즉시 응급 동물병원으로 이동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이동 중 미리 전화하면 산소와 수액 준비가 빨라진다.

메디인덱스 기사는 일반 정보 제공 목적이며 의학적 진단·조언·광고가 아닙니다. 결과에는 개인차가 있으므로 개별 판단은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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