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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사료 급여량, 어떻게 정해야 할까

사료 봉투의 급여표는 출발점일 뿐이다. 최종 판정은 체형 평가와 체중계가 내린다.

허윤도 기자썬 펫 헬스 뉴스
수의사 감수 · 썬동물병원
밥그릇 모티프의 추상 블루 라인 아트

사료 봉투의 급여표는 해당 체중의 평균적인 동물을 기준으로 계산된 값이다. 그러나 대사율과 활동량, 중성화 여부에 따라 실제 필요량은 양방향으로 크게 벌어진다. 실무적인 방법은 현재 체중이 아니라 이상 체중 기준의 급여표에서 출발해 결과를 보며 조정하는 것이다.

사료를 재고, 다음엔 몸을 잰다

급여량은 컵보다 주방 저울로 재는 편이 정확하다. 컵 계량은 습관적으로 초과되기 쉽다. 이후 2~4주 간격으로 체중과 체형 두 가지 신호를 확인한다. 갈비뼈가 쉽게 만져지는지, 허리 라인이 있는지가 기준이다. 체중이 늘면 하루 양을 조금 줄이고, 마른 동물이 더 빠지면 늘린다. 에너지 요구량의 개체차가 워낙 크기 때문에, 한 번 계산하고 끝내는 공식보다 이 피드백 순환이 낫다.

간식과 덴탈껌, 식탁에서 건네는 부스러기까지 모두 하루 열량 예산 안에서 계산해야 한다는 점도 잊어서는 곤란하다. 성장기 강아지·고양이, 임신·수유 중인 동물, 비만이나 만성질환이 있는 동물은 목표량 자체가 달라지므로 수의사가 수치를 정하는 것이 맞다. 병원에서는 기초 에너지 요구량을 계산해 급여 계획을 짜 줄 수 있으니 진료 때 상담해 볼 만하다.

메디인덱스 기사는 일반 정보 제공 목적이며 의학적 진단·조언·광고가 아닙니다. 결과에는 개인차가 있으므로 개별 판단은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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