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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닢은 고양이에게 안전한 걸까

캣닢의 효과는 짧고 의존성이 없으며, 아예 반응하지 않는 고양이도 상당수다.

허윤도 기자썬 펫 헬스 뉴스
수의사 감수 · 썬동물병원
발자국 모티프의 추상 블루 라인 아트

캣닢 앞에서 구르고 비비고 침을 흘리는 황홀경은 네페탈락톤이라는 식물 성분이 만든다. 고양이의 사회적 신호와 얽힌 후각 수용체를 자극하는 물질이다. 반응은 보통 몇 분 안에 사그라들고, 이후 한동안은 캣닢을 거들떠보지 않는다. 캣닢은 건강한 고양이에게 대체로 안전한 것으로 평가되며 의존성을 만들지 않는다.

캣닢, 이렇게 쓰면 무난하다

캣닢 반응은 유전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아무 감흥이 없는 고양이도 적지 않고, 어린 새끼 고양이는 대부분 반응하지 않는다. 캣닢의 문제가 아니라 개체차의 문제다. 반응하는 고양이라면 놀이 보상이나 이동장 적응 같은 긴장되는 순간을 눅이는 용도로 가끔 쓰는 방식이 무난하다. 황홀경 대신 과흥분으로 거칠어지는 고양이도 일부 있는데, 이 경우 마따따비로 바꾸거나 사용 빈도를 줄이는 쪽으로 조정한다.

말린 캣닢을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위장이 놀라 일시적인 구토나 무른 변이 생길 수 있고, 대개는 저절로 지나간다. 한 움큼이 아니라 한 꼬집씩 주라는 이유다. 소화기 증상이 하루 넘게 이어지거나, 경련성 질환 등 지병이 있는 고양이라면 캣닢을 주기 전에 수의사와 상담하는 편이 안전하다.

메디인덱스 기사는 일반 정보 제공 목적이며 의학적 진단·조언·광고가 아닙니다. 결과에는 개인차가 있으므로 개별 판단은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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