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 색으로 반려동물 응급도를 어떻게 확인할까
건강한 잇몸은 연분홍색이고 살짝 눌렀다 떼면 2초 안에 색이 돌아온다. 흰색·푸른색·검붉은색·노란색 잇몸은 각기 다른 응급 문제를 가리킨다.
잇몸 색은 보호자가 집에서 볼 수 있는 활력 징후에 가장 가깝다. 입술을 들어 올리는 데 3초면 충분하고, 모호한 증상이 실은 순환·산소의 위기인지 가려내는 단서가 된다.
네 가지 이상 색을 읽는 법
창백하거나 흰 잇몸은 출혈·빈혈·쇼크를, 푸르스름한 회색은 조직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는 상태를 시사한다. 검붉은색은 열사병이나 패혈증에서, 노란색은 간질환이나 적혈구 파괴에서 나타날 수 있다. 손가락으로 잇몸을 눌렀다 떼서 분홍빛이 돌아오는 데 2초를 확연히 넘기면 순환이 흔들리고 있다는 뜻이다.
잇몸에 원래 색소가 있는 동물도 있어 기준색에는 개체차가 있다. 평소 건강할 때의 색을 봐 두고, 잇몸이 검다면 아래 눈꺼풀 안쪽으로 확인한다. 위의 이상 색이나 느린 색 복귀가 관찰되면 한 시간마다 다시 보는 대신 곧바로 동물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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