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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묘가 밤마다 크게 우는 이유는 무엇일까

노령묘의 새로 시작된 밤 울음은 우선 의학적 문제를 의심해야 하며, 갑상선기능항진증과 고혈압, 인지 저하가 유력한 원인으로 꼽힌다.

허윤도 기자썬 펫 헬스 뉴스
수의사 감수 · 썬동물병원
발자국 모티프의 추상 블루 라인 아트

한밤중에 갑자기 울부짖기 시작한 고양이를 단순한 투정으로 볼 일이 아니다. 노령묘에서 갑상선기능항진증은 몸 전체의 대사를 끌어올려 안절부절못함과 큰 울음을 자주 동반하고, 방치된 고혈압은 시력을 흔들어 혼란을 더하며, 인지기능장애는 집이 어둡고 조용해지는 바로 그 시간에 고양이를 방향감각 잃은 상태로 만든다.

질환과 습관을 가려내는 순서

함께 나타나는 단서를 본다. 식욕은 좋은데 살이 빠지거나, 물을 많이 마시거나, 구토와 푸석한 털이 보이면 갑상선·신장 문제 쪽이고, 정처 없이 배회하거나 구석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면 인지 변화 쪽이다. 어느 원인이 주된지는 개체차가 있어 혈액검사와 혈압 측정이 현실적인 출발점이 된다.

청력 저하만으로도 울음이 커질 수 있다. 잘 듣지 못하는 고양이는 제 목소리 크기를 조절하지 못한다. 어느 쪽이든 10세 이상 고양이의 새로운 밤 울음은 귀마개가 아니라 동물병원 진료가 답이며, 원인 질환 상당수는 치료에 잘 반응한다.

메디인덱스 기사는 일반 정보 제공 목적이며 의학적 진단·조언·광고가 아닙니다. 결과에는 개인차가 있으므로 개별 판단은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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