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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동물의 체중 감소는 왜 위험 신호일까

나이 그 자체는 살을 빼지 않는다. 노령동물의 계획되지 않은 체중 감소는 대개 질환이 열량을 소모하거나 식욕을 앗아가고 있다는 뜻이다.

허윤도 기자썬 펫 헬스 뉴스
수의사 감수 · 썬동물병원
발자국 모티프의 추상 블루 라인 아트

보호자들은 야위어 가는 노령동물을 자연스러운 노화로 읽기 쉽고, 그 가정이 진단의 시간을 잡아먹는다. 신장 질환, 종양, 고양이의 갑상선기능항진증, 당뇨, 심장병, 통증을 일으키는 치아 질환 모두 노령동물 체중 감소의 흔한 동력이며, 등뼈와 골반 위 근육부터 털에 가려진 채 먼저 빠져나간다.

정기적으로 재고, 추세에 반응한다

같은 체중계로 매달 재는 것이 눈대중이나 손 감각보다 낫다. 털 길이와 체형의 개체차가 워낙 크기 때문이다. 두세 차례 측정에 걸친 꾸준한 하향 추세는 한 번의 감소 폭이 작아 보여도 의미가 있으며, 그동안 식욕은 멀쩡할 수 있다.

기록한 수치를 들고 진료를 받으면 혈액검사와 소변검사, 구강 확인만으로 흔한 원인 대부분을 한 번에 훑을 수 있다. 상당수는 치료에 잘 반응하며, 원인을 일찍 밝힐수록 되찾을 수 있는 체중과 근육도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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