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아스팔트에 강아지 발바닥이 화상을 입을까
한여름 아스팔트는 기온보다 훨씬 뜨겁게 달아올라 짧은 산책만으로도 패드에 물집을 만들 수 있다. 손등 테스트와 한낮을 피한 산책만으로 위험 대부분을 줄일 수 있다.
패드는 질기지만 결국 피부다. 오후 햇볕을 머금은 검은 아스팔트는 기온만 봐서는 짐작하기 어려운 온도까지 달아오르고, 강아지는 발이 데는 중에도 걸음을 멈추지 않는 경우가 많다. 화상 증상은 몇 시간 뒤에야 드러나기 일쑤라 예방이 발견보다 앞서야 한다.
바닥을 확인하고 시간을 옮긴다
출발 전에 손등을 몇 초간 노면에 대보는 것이 기본이다. 손이 버티기 어렵다면 패드에도 뜨거운 것이다. 산책은 이른 아침이나 해가 진 뒤로 옮기고 잔디밭과 그늘진 흙길을 고른다. 패드의 단련 정도에는 개체차가 있어, 실내 생활 위주의 강아지는 매일 걷는 강아지보다 빨리 물집이 잡힌다.
더운 날 산책 뒤에는 절뚝임, 발을 계속 핥는 행동, 붉어지거나 거뭇해지거나 표면이 들뜬 패드가 없는지 확인한다. 피로가 아니라 화상의 신호다. 미지근하거나 시원한 물로 발을 식히고 뜨거운 바닥을 피하게 하되, 물집이 잡히거나 벗겨진 패드는 수의사 진료를 받아야 한다. 체중이 실리는 발바닥 상처는 감염되기 쉽고 더디게 아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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