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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3종 종합백신은 무엇을 막아줄까

3종 종합백신은 고양이 허피스바이러스, 칼리시바이러스, 범백혈구감소증 세 가지를 겨냥한다. 실내 고양이도 마주칠 수 있는 흔한 병원체들이다.

허윤도 기자썬 펫 헬스 뉴스
수의사 감수 · 썬동물병원
발자국 모티프의 추상 블루 라인 아트

국내에서 3종 백신으로 불리는 FVRCP는 고양이 바이러스성 비기관염(허피스바이러스), 칼리시바이러스, 범백혈구감소증에 대한 방어를 한 번의 주사에 담는다. 앞의 둘은 고양이 상부 호흡기 감염의 대부분을 일으키고, 셋째는 장과 면역세포를 공격하는 생존력 강한 전염성 바이러스로 특히 새끼 고양이에게 위험하다.

실내 고양이도 맞는 이유

이들 병원체는 고양이가 집 밖에 나가지 않아도 잘 옮겨 다닌다. 범백 바이러스는 신발과 옷, 이동장에 묻어 오래 살아남고, 호흡기 바이러스는 새로 임시보호를 온 고양이나 위탁 시설 이용을 계기로 들어올 수 있다. 생활 방식과 무관하게 FVRCP가 고양이의 핵심 백신으로 다뤄지는 배경이다.

새끼 고양이는 강아지처럼 여러 차례에 걸쳐 기초 접종을 하고, 이후에는 백신 종류와 위험 요인의 개체차에 따라 통상 1~3년 간격으로 추가 접종을 이어간다. 고양이의 백신 이상 반응은 흔치 않지만 보고되는 만큼, 접종 간격과 주사 부위 관찰법을 진료에서 함께 상담해 두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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