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몇 살부터 노령묘일까
수의 진료지침은 대체로 10세 전후부터를 노령묘로 보지만, 눈에 띄지 않는 노화는 그보다 일찍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고양이는 나이를 숨기는 데 능하다. 고양이 진료지침은 통상 7세 무렵부터를 중년기, 10세 무렵부터를 노령기로 기술하며, 실내 고양이 상당수는 10대 후반까지 산다. 고양이는 아픈 티를 잘 내지 않기 때문에, 노령묘라는 구분은 겉으로 보이는 행동보다 정기 검진을 촘촘히 할 시점의 문제에 가깝다.
보호자가 눈치채기 전에 달라지는 것들
신장 기능, 갑상선 활동, 혈압, 관절 상태는 나이가 들며 대개 조용히 나빠진다. 잠이 늘거나 높은 곳에 덜 오르는 고양이는 게을러진 것이 아니라 변화에 적응하고 있는 것일 수 있으며, 시작 시점에는 개체차가 크다.
대략 10세부터는 연 2회 신체검사와 혈액·소변·혈압 검사가 권장되는 편이다. 생활환경과 품종에 따라 적절한 주기가 달라지므로, 우리 집 고양이에게 맞는 일정은 수의사와 상담해 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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