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사상충 약은 왜 매달 먹일까
매달 먹이는 심장사상충 예방약은 지난 몇 주 사이 모기를 통해 들어온 유충을 소급해 제거하는 방식이라, 그 제거 주기가 끊기지 않도록 한 달 간격이 설정돼 있다.
심장사상충 예방약을 먹인 날 하루 동안 감염을 막아주는 방패로 오해하기 쉽다. 실제로는 반대다. 매달 먹이는 한 알은 지난 몇 주 사이 모기가 옮긴 미성숙 유충이 심장과 폐에 자리 잡는 성충으로 자라기 전에 제거하는, 시간을 거슬러 작동하는 약이다.
한 달을 건너뛰면 생기는 일
예방약은 어린 유충 단계에만 작용한다. 복용을 건너뛰거나 오래 미루는 사이 유충이 그 단계를 지나 자라면 매달 먹이는 약으로는 더 이상 제거되지 않고, 성충 감염의 치료는 훨씬 길고 힘든 과정이 된다. 날짜 자체보다 거르지 않는 꾸준함이 중요한 이유다.
연중 투여할지 계절 투여로 갈지는 기후와 이동, 위험도의 개체차에 따라 달라지고, 고양이는 고양이 전용 제품을 써야 한다. 투여 계획은 수의사와 상담해 정하고, 한 달을 놓쳤다면 임의로 몰아 먹이기 전에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검사가 먼저 권고될 수 있어서다.
메디인덱스 기사는 일반 정보 제공 목적이며 의학적 진단·조언·광고가 아닙니다. 결과에는 개인차가 있으므로 개별 판단은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